[ 부산대 나오리쇼쿠 ] 부산 가정식 찐맛집 오차즈케 웨이팅하는 맛집 내돈내먹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부산대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맛있어서
웨이팅을 한다는 가정식 스타일
오차즈케와 덮밥 맛집
부산대 나오리쇼쿠를
소개해드릴게요

< 부산대 나오리쇼쿠 >

위치: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1-14 ( 장전동 409-14 )
운영시간: 월 - 일 11:00 - 20:5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 런치 라스트 오더 / 14:50 )
라스트 오더 / 20:20

친구가 한번 방문하고 맛있어서
또 가고 싶다고 했던
나오리쇼쿠에 저녁 식사를 하러 왔어요

부산대 나오리쇼쿠는
일본의 오차즈케를 모티브로 한 퓨전 한식집입니다
항상 건강한 식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따뜻하고 담백한 식사를 만들어내는
저희는 나오리쇼쿠 입니다
라고 자부심 있는 멘트가 적혀있었어요

항상 웨이팅이 있는지
대기번호표 안내판이 있었어요
평균 2 - 3팀의 대기 시, 15 -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번호표가 없으면 입장이 안돼요
( 일찍 오셔도 번호순대로 안내를 해드립니다 )

* 손님들 식사 시간이 달라서 대기 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어요
( 평균 시간은 평균일 뿐! 직원들도 잘 몰라요..♡
기다려주시면 정리정돈 후 안내해드릴게요~♥ )

* 번호 호명시 자리에 안 계시면 다음 번호로 넘어가요
( 혹쉬~넘어간다면 다시 번호표를 뽑아주셔야 합니다! )

위 안내판을 확인 후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았어요
저희 앞에는 총 5팀이 있었고
대기번호 12번을 받은 뒤 매장 구경을 했어요

나오리쇼쿠 2층에 사는
귀여운 강아지 보리의 이야기도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강아지인 것 같아요
( 누나들이 많이 먹어줄게 보리 간식 다 가져~~ )

나오리쇼쿠가 좋은 음식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8월부터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는 소식이ㅠㅠ

< 가격 변동 >
차슈, 가라아게, 고등어, 명란 오차즈케
9,500원 → 10,500원 ( 1,000원 인상 )


소고기 덮밥
8,500원 → 9,500원 ( 1,000원 인상 )

물가가 안정되면 원가격으로 조정을 한다고 해요
지독한 물가가 언제 안정화가 될까요??ㅠㅠ

비가 오면 우산을 보관할 수 있는
우산 보관함도 있어요

보리 ( 강아지 )가 있는 귀여운 그림 메뉴판

매장을 구경하다 보니
다음이 저희 차례라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미리 주셨어요
저는 명란 오차즈케, 친구는 고등어랑 고민을 하다가
차슈 오차즈케를 주문하기로 결정!!
레모네이드🍋도 살짝쿵 시켰어요

식사하실 때 밥, 반찬 ( 튀김 X ) 보리차가 부족하시면
더 주시는지 안내가 돼있었고
나오리쇼쿠 오차즈케는 한국식으로 변형시킨 오차즈케로
치유되는 식사, 건강한 식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조미료를 최대한 안 쓰고 요리하여 간이 약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고 하셨어요
짜게 먹는 저에게 아주 필요한 식사인 것 같아요

지금 국제정세 및 기타이유로
연어 값이 2배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되어
부득이하게 일시적으로 연어 값도 올리게 되었다고 해요
연어도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원가격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대기하는 의자도 있었는데 의자가 작아서
대부분 밖에서 기다리셨어요
저희는 순서가 다가오니 자리가 생겨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그냥 나무문인데 왜 이쁜 걸까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돼서 입장~~!!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보이는
귀여운 보리ㅎㅎㅎ
그 외에 캘라그라피 글귀들도 있었어요

매장 와이파이와
셀프로 이용 가능한 물티슈, 티슈가 있던 자리

매장에는 총 8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마다 거리가 있어서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라 좋았어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위생은 쏘쏘 했어요

메뉴판에서 하이네켄도 봤었는데
병맥주가 아닌지
생맥주 기계가 있었어요🍻

친구랑 저는 안쪽 히터가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안에도 와이파이가 있었고
셀프로 이용 가능한 물티슈가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물컵과 물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오차즈케는 익숙하지 않다 보니
먹는 방법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보리차는 음식이 나온 후 주신다고 해요

< 먹는 방법 >🥄

① 밥과 토핑을 원하시는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② 반쯤 드신 다음 밥에 보리차를 말아 드시면 됩니다.

** 식사 후 찻잔에 따뜻한 보리차를 담아 속을 편하게 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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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섞어서 먹어봤는데
인위적인 액상 레몬이 아니라
레몬청을 넣으셨는지 굉장히 상큼 달콤하게
입맛을 돋우게 하는 맛이었어요

명란 오차즈케와 차슈 오차즈케가 나왔어요
기본 반찬으로 오리엔탈? 소스가 들어간 상큼한 샐러드,
김치, 새우까스가 나왔어요
차슈 오차즈케를 시킨 친구는 된장소스도 추가적으로 나왔어요

좋은 건 한번 더 보셔야 합니다ㅎㅎㅎ
그 와중에 디저트로 귤과 젤리가 나왔어요
여름 시즌에는 수박이 나오던데
다음에는 여름에도 방문을 해야겠어요

명란 오차즈케에는
저염 명란을 사용하고 있어서
짜지 않고 기본적인 명란에 비해 담백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명란과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인
마요네즈 + 날치알 + 오이 + 새싹
조합이라니!!!!
명란 쟁이는 행복해서 웁니다
ಥ‿ಥ

차슈 오차즈케는
차슈만 먹으면 자칫 물리거나 느끼할 수 있는데
양파절임, 파절이, 그린빈이 함께 나와서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

또 하나 대박인 게
이 새우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새우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새우가 진짜 탱글탱글하게 씹히면서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한입 먹자마자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밥에는 후리가케가 뿌려져 있어서
감칠맛이 느껴졌는데
거기에 명란 마요네즈 날치알이라니
적당히 짭짤하고 고소해서
친구랑 같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틈새로 명란이랑 오이🥒도 먹었어요
이 조합은 말 뭐 말 뭐


중간 정도에는 따뜻한 보리차도 말아서
먹었는데 보리차에 고소함과 밥에 달달함이 만나니깐
더 맛있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으려고
곧 명란 구매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차슈는 친구가 예전에 먹었을 땐
약간 질긴감이 있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적당한 비계랑 살코기의 비율로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차슈도 간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같이 나온 된장 소스와 생고추냉이, 양파절임, 파절이와
함께 조합해서 먹었는데
궁합도 잘 맞고 너무 맛있었어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다 먹고 후식 타임
귀여운 곰돌이 세 마리
맛은 인위적으로 향을 낸 느낌이라
저는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귤은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역시 제철과일 짱짱!!!

총평
⭐️⭐️⭐️⭐️⭐️

원래 오차즈케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은 오차즈케는
조금 자극적인 느낌인데
나오리쇼쿠는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아서 건강한 느낌이 들었고
기본 반찬들도 잘 나와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저는 명란이 맛있었고
친구는 차슈가 더 맛있었다고 했어요
결론은!?!?!
두 메뉴 모두 다 만족스러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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