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덕천에서 놀다가
급!! 닭도리탕이 먹고 싶어서
예전에 먹었던 엄지 척 닭도리탕을 가려했으나
가게가 있었는데 없었어요 아니 그냥 없어요..
사라진 가게ㅠㅠㅠㅠ
다른 맛집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걷다가 발견한
뜨랑 닭도리탕 전문점
도전하는 거라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친구에게
' 어?? 뜨랑 맛있는데 '
라고 하셔서 친구랑 바로 직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덕천 뜨랑 닭도리탕 >
위치: 부산 북구 만덕대로 28번 길 28 ( 덕천동 415-17 )
운영시간: 월 - 금 16:00 - 24:00
토요일 정보 없음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지나가다가 만난 뜨랑
간판에서부터
숨은 맛집 스멜이 나는 느낌이었어요
예약도 받으시는지
연락처도 적혀있어요
가게 문으로 들어가면
머리 조심 안내판이 있어요
키 크신 분들은 머리 조심하셔야 해요~~
친구의 머리 조심 포즈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미지만 봐도
침이 흐르는 비주얼!!
가게 자체가 입구가 작아서
가게 내부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았고
식사를 하시는 테이블도 보였어요
화장실은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고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뜨랑 닭도리탕은 배달도 된다고 해요
앞치마는 셀프로 챙기면 돼서
저희의 옷은 소중하기 때문에
자리 잡고 앉자마자 앞치마 하기
뜨랑은 닭도리탕 전문점이지만
그 외에도 똥집, 두루치기, 옻닭, 백숙 등등..
맛있는 메뉴는 다 있어요
진짜 술꾼들을 위한 집이잖아???
너무 좋은데???
1차가 아니더라도
2차 술집으로 오기 너무 좋은 메뉴들 이였어요
저희는 오늘 닭도리탕을 먹으러왔기 때문에
닭도리탕 소자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어묵 양념 무침, 콩나물 무침, 단무지, 도토리 묵이
나오고 닭뼈를 담을 그릇도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는 원래 술을 안 마시려 했지만
이모님이 자연스럽게 소주잔을 주시며
술은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면 된다고 하시길래
저희도 자연스럽게 냉장고를 열어서
한잔을 시작했습니다^^
( 하필 바로 냉장고가 바로 옆에 있지 뭐예요 )
친구랑 저는 콩나물 무침이 맛있어서
3번 리필했어요..ㅎㅎ
이모님 감사합니다!!
가스버너 위에 닭도리탕을 올려주시고
불을 알맞게 맞춰주시고는
국물부터 먹다가 끓으면 먹으라고 하셔서
국물을 살짝 맛보는데
' 아니 이게 뭐야??? '
국물의 감칠맛과 약간 매콤 달콤한 맛이
아주 그냥 중독성 있었고 그냥 술 도둑이었어요
그런데 안에 실당면도 들었다니
당면 귀신인 저는 그대로 기절 x_x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닭도리탕에 들어간 재료를 보니
버섯, 감자, 파, 양파, 고추, 당면을
아끼지 않고 넣어 주셨어요
보글보글 5분 정도 끓이고
바로 가져오기
저는 퍽퍽 살을 좋아해서
닭다리는 친구에게 양보했어요
야무지게 살을 발라서 국물에 적혀서 한입 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ㅠㅠ
바로 밥을 부르는 밥도둑 같은 맛
( 닭 먹을 때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사람 나야 나!! )
그래서 바로 공깃밥 추가요!!🍚
아주 자연스러운 전개
여러 가지 조합으로 연구하면서 먹었어요
밥 + 닭 + 파 조합도 좋았고
제일 맛있었던
콩나물 무침 + 닭 +양파 +파
위에 조합이 콩나물의 식감도 아삭하면서
양파의 달달함과 국물의 매콤 달콤한 조화가
닭이랑 아주 잘 맞았아요
마무리로 계란찜이 빠질 수 없죠 🥚
그냥 먹었을 땐 아주 깔끔하면서 뜨끈하니
해장이 되는 느낌이고
닭도리탕 국물에 살짝 비벼서 먹어도 아주 별미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총평
⭐️⭐️⭐️⭐️⭐️
진짜 우연히 찾은 맛집인데
덕천에서 닭도리탕이 먹고 싶을 때
찾을 것 같은 맛입니다
닭 누린내도 안 나고
적당한 가성비 있는 식사를 한 것 같았어요
감칠맛 있고 매콤한 맛의
닭도리탕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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