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가 추천해서
다녀온 혼술이나 소모임 하기 좋은
화명동
술 그리고 사람에 취하다
라는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릴게요
1호점, 2호점이 있었는데
저희는 2호점으로 다녀왔어요
< 화명동 술 그리고 사람에 취하다 2호점 >
위치: 부산 북구 학사로 140 덕진 상뜨레 뷰 앙코르 ( 화명동 2274 - 1 )
운영시간: 18:00 - 새벽 3:00
일요일 휴무
화명인이라면 모두 아는
술집이라고 하던데
저는 친구한테 처음 들어봤다고 하니
무시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직접 가보니
정말 괜찮고 좋아서
왜 몰랐을까 하고 무시한 이유를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도 느껴지는
일본풍의 분위기
2호점은 따로 휴무가 인터넷에
적혀있지 않았는데
매장 문에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새벽 3시까지 한다니 너무 좋잖아???
1차로도 좋고 2차로 오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일본에 도착한듯한 분위기
매장은 아담했고
자리는룸 형식으로 되어있었어요
자리마다 커튼이 있어서
서로의 에티켓을
지킬 수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혼술을 하시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를 잡고 들어왔는데
벽면에는 낙서들이 가득했어요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빼곡한 낙서들
친구들이랑 연인이랑 와서
귀엽게 낙서를 남기고
다시 왔을 때 그 추억을 회상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자리마다
물티슈, 티슈, 가위랑 수저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으로 셀프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그 위에 있는 낙서 펜도 깜찍
메뉴판에는
협조 안내 멘트가 적혀있었어요
매장이 협소 한 편이라
대기 손님이 발생 시
탄력적 매장 운영을 위해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니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어요
안내문을 보고 인기가 정말 많구나 느꼈고
대기하실 고객들을 생각하는 사장님의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메뉴 시킬 타임!!!
메뉴도 다양하고 술도 일본 분위기에 맞게
사케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와 친구는 배가 어느 정도 불러서
간단하게 수제 어묵탕 ( 소, 14,000원 )과
명란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명란 구이 ( 8,000원 )를 시켰어요
배부른 사람 맞나며
ㅋㅋㅋㅋㅋㅋㅋ
술은 오늘도 참이슬
다음에 수제 어묵탕을 먹으러 가면
꼭 물떡과 곤약 추가할 거라고 했어요
메뉴가 다양한 편이라 어묵탕이 먹고 싶을 때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도 먹으러 와야겠어요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으로
콩이랑, 단무지 그리고
감자 샐러드 위에 설탕을 뿌린 후
토치로 열을 가해서
달고나처럼 나오는데
저는 원해 감자순이라서
요게 별미였어요🥔
수제 어묵탕이 나왔어요
소자인데도 둘이서 먹기 좋은 양과
퀄리티에 감탄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곤약도 나왔네요
팽이버섯이랑 배추, 파도 들어가 있었어요
먹기 전에 보글보글 끓이기
🍢🍥🍢
꼬지로 해서 드셔도 되지만
저희는 미리 자른 다음에 편하게
먹기로 했어요
잘 익은 뒤 먹어봤는데
어묵도 쫄깃쫄깃 맛있고
국물도 맛있고 감칠맛 때문에
계속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어묵탕 맛에 빠져있는 사이에 나온
명란 구이
완전히 다 익혀서 나오는 게 아니라
약간 반숙???
겉은 포슬포슬 안은 부드러운 맛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오이랑 명란 마요네즈 궁합은
다들 아시죠?!?🥒
친구 덕분에 알게 된 술집인데
제가 이제 단골 되게 생겼어요ㅠㅠ
순식간에 술과 안주들이 제 뱃속으로~~
총평
⭐️⭐️⭐️⭐️⭐️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안주들이 맛있어서
다른 안주들도 궁금해지는 술집이었고
혼술을 하더라도
편하게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가 먹는 동안 만석이라
웨이팅을 하시는 팀도 있었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또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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